역삼동 특허법인 연쇄방화 70대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26명 부상 - S라인으로 가꿔주는 허벌로닷컴! 허벌로 다이어트를, 허벌로 건강을! herbalro.com
| ㆍ작성일 |
2026-11-03 (화) 10:41 |
|
|
역삼동 특허법인 연쇄방화 70대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26명 부상
역삼동 특허법인 연쇄방화 70대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26명 부상 경찰, 살인미수·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 구속 송치…11월 3일부터 신상 공개 7분 간격으로 사무실 두 곳에 방화…휘발유 17L 사전 구매 등 계획범행 정황 확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2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역삼동 연쇄방화 사건 피의자 이모(77)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범행 수단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의 충분성 등을 고려했다.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도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씨가 신상 공개 결정에 서면으로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서 법정 유예기간이 적용됐다. 경찰은 11월 3일 오전 9시께부터 30일 동안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명빌딩 3층 특허법인 사무실 출입구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어 약 7분 뒤인 낮 12시 1분께 인근 한양빌딩 4층에 있는 다른 특허법인 사무실에도 같은 방법으로 불을 지른 혐의다.
 이 사건으로 신명빌딩에서 15명, 한양빌딩에서 11명 등 모두 26명이 기도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가운데 변리사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이씨는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과 추적 끝에 같은 날 오후 4시 16분께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이씨를 구속한 뒤 범행 동기와 준비 과정, 피해 상황 등을 조사했다.
수사 결과 이씨는 범행 전날인 19일 주거지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17L를 구매해 미리 준비한 용기에 나눠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라이터와 용기 등을 구입했으며, 범행 며칠 전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임대차계약 만료일이 남아 있는데도 집주인에게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러한 준비 과정과 범행 전후 행적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씨가 범행 직전 특허법인 직원에게 특정인의 근무 여부를 묻고, 직원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불을 지른 점을 주목했다.
또 사무실 출입구가 사실상 유일한 탈출 경로라는 점을 알 수 있는 상황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붙였고, 화재 발생 이후에도 내부에 있던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점 등을 살인의 고의를 판단한 근거로 제시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허법인들이 허위 특허등록증을 발급하는 등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불만을 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특허법인 관계자들에게 겁을 주려 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살인의 고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이씨의 주장과 달리 범행 수단, 사전 준비 상황, 현장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 등을 종합할 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씨는 2022년 12월에도 강남구의 특허법인과 특허법률사무소를 찾아가 직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켜 위협한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씨에게 현존건조물방화치상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
당초 구속영장 신청 당시에는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가 적용됐으나, 추가 수사를 거쳐 송치 단계에서 살인미수 혐의가 더해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공소청은 경찰 수사기록과 관련 증거를 검토해 기소 여부와 적용 혐의를 판단하게 된다.
안진호 기자
|
[저작권자 ⓒ '검경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경찰, 전한길 '5·18 북한 개입설' 유포 혐의 공소청 송치 2026-11-03 경찰, 전한길 '5·18 북한 개입설' 유포 혐의 공소청 송치지난 4월 유튜브 방송 발언 관련 특별법 위반 혐의…시민단체 고발로 수사 착수명예훼손 등 별도 사건도 송치…공소청, 수사기록 검토해 기소 여부 판단경찰이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취지의 주장.... |
|
역삼동 특허법인 연쇄방화 70대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26명 부상 2026-11-03 역삼동 특허법인 연쇄방화 70대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26명 부상경찰, 살인미수·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 구속 송치…11월 3일부터 신상 공개7분 간격으로 사무실 두 곳에 방화…휘발유 17L 사전 구매 등 계획범행 정황 확인서울 강남구 역삼동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 |
|
종로 귀금속거리서 골드바 훔친 중학생 3명 검거…1명은 촉법소년 2026-11-03 종로 귀금속거리서 골드바 훔친 중학생 3명 검거…1명은 촉법소년1돈짜리 골드바 4개 절도 혐의…신고받은 경찰, 인근서 신속 검거“돈 필요해 범행” 진술…종로경찰서, 사건 관할 혜화경찰서로 이송 예정서울 종로구 귀금속거리의 한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훔쳐 달아난.... |
|
경찰,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 조사 확대 2026-10-30 경찰,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 조사 확대…고발인 추가 소환30일 안진걸 소장·이제일 변호사 등 조사 예정…한 의원 관련 사건 나흘 연속 조사2022년 국제형사사법공조 요청 불송부 경위 쟁점…직권남용·직무유기 여부 수사경찰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
|
구로구 주택가서 미라화 시신 발견…경찰, 유기 혐의 남성 2명 구속영장 2026-10-29 구로구 주택가서 미라화 시신 발견…경찰, 유기 혐의 남성 2명 구속영장 신청60대 남성 시체유기·80대 건물주 시체유기교사 혐의…닷새 만에 환경미화원이 발견경찰, 사망자 신원 확인…국과수 “부패로 사망 원인·시점 특정 어려워”서울 구로구 주택가에서 일부 미라.... |
|
북한 IT 인력, 신분 속여 국내 기업 취업 정황…경찰 안보수사국 수사 2026-10-23 북한 IT 인력, 신분 속여 국내 기업 취업 정황…경찰 안보수사국 수사국내 민간업체 채용돼 실제 개발 업무까지 수행…위장 취업 사례 첫 공개경찰, 급여 지급 규모·자금 흐름 추적…북한 조직 연계 여부 조사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이 신분을 숨긴 채 국내 민간기업에.... |
|
이재명 대통령 “유시민 처벌 원치 않는다”…명예훼손 수사 종결 수순 2026-10-22 이재명 대통령 “유시민 처벌 원치 않는다”…명예훼손 수사 종결 수순검찰개혁 비판 발언에 시민단체 고발…청와대, 대통령 처벌 불원 의사 경찰 전달 예정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고발인 조사 마쳐…반의사불벌죄 적용 여부 주목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 추진 방향.... |
|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담보금 15억 원 첫 부과…6명 구속 2026-10-22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담보금 15억 원 첫 부과…6명 구속해경, 백령도·연평도서 나포한 중국 어선 4척에 총 55억 원 부과담보금 상한 3억→15억 원 인상 후 첫 최고액 적용…4척 모두 미납해양경찰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 |
|
서울 역삼동 빌딩 2곳 연쇄 방화 혐의 70대 검거…19명 부상 2026-10-21 서울 역삼동 빌딩 2곳 연쇄 방화 혐의 70대 검거…19명 부상특허법인 사무실 7분 간격 화재…동묘앞역 인근서 범행 4시간 만에 긴급체포2022년에도 같은 건물 방화 시도 전력…경찰, 범행 동기·계획성 집중 수사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특허법인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 두.... |
|
이영길 영덕경찰서장, 군민 안전과 행복 지키는 든든한 경찰 되겠다 2026-10-21 이영길 제76대 영덕경찰서장, “군민 안전과 행복 지키는 든든한 경찰 되겠다”주민 눈높이 맞춘 생활치안 강화…민·관·경 협업으로 지역사회 안전 확보이영길 제76대 영덕경찰서장이 주민 중심의 맞춤형 생활치안과 민·관·경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영덕을 만.... |
|
10
|
|